美, 백신 개발 레이스에서 이기려면 '생명 최우선' 초심 잊지 말아야

中国网  |   송고시간:2020-04-30 15:3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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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칼럼을 통해 중국의 백신 개발 속도가 빠르다면서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레이스에서 이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신은 코로나19를 이기는 가장 강력한 과학기술 무기다. 세계 각국은 분초를 다투고 있으며, 백신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3월16일 미국은 핵산 기반 백신 한 개가 정식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같은 날, 천웨이(陳薇) 중국공정원 원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연구진이 개발해 가장 먼저 임상시험 진행을 획득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을 첫 번째 지원자 체내에 주사했다. 3월 말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분야에서 진전을 거뒀으며 빠른 시일 내에 동물 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초, 미국은 패치형 코로나19 백신의 동물 시험을 진행했다. 27일, 중국 4번째 백신이 28일 정식 임상시험 진입을 승인받았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실험실에서 백신 평가와 동물 모델 시험을 진행하는 동시에 기업과 협력해 초기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칼럼은 건의했다. 또 제일 먼저 백신을 개발한 국가가 가장 큰 경제적 효과를 얻게 될 것이며 이를 기회로 그 나라의 경제 및 글로벌 영향력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자는 ‘백신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에 착안한 칼럼의 시각이 다소 편협하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이제 더 이상 어느 한 국가나 지역의 문제만이 아니게 됐다. 세계 각국은 일치단결해 백신의 조속한 개발 성공을 촉진해 세계 곳곳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절대로 편협하게 백신의 성공 여부를 국가 경쟁, 경제 회복과 단순하게 결부해선 안 된다.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길에서 얻은 주도적인 추세는 코로나19와 싸워 이긴 강력한 지휘와 전국적인 체제 하의 단결 협력에 의존한다.

 

각기 다른 부처와 다른 분야의 과학자들이 힘을 합친 협력에서 중국은 정보 공유에서 실험을 함께 완성하도록 추진했고, 나아가 여러 종류의 백신이 잇달아 새로운 개발 단계에 들어가도록 추진했다. 이와 동시에 백신 개발 생산 관련 산업 기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후기 백신의 대규모 생산 능력을 보장했다. 이외에 대규모 지원자들도 백산 임상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백신 개발을 위해 충분한 샘플을 제공함으로써 오차를 최대한 줄였다. 중국이 일관되게 주창하는 국제 협력 이념도 WHO와 국제 과학기술계의 인정을 받았다.

 

 WHO는 2월 초에 개최한 코로나19 글로벌 연구 및 혁신 포럼에서 진료방안과 백신개발의 과정을 추진하기 위해 각국이 코로나19 ‘과학연구 로드맵’ 제정에 참여하길 호소했다. 4월 중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120여명의 과학자와 의사, 후원자와 생산업체로 구성된 전문가팀은 WHO의 협조 하에 함께 노력해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업무를 가속화하기로 약속했다.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의 이념을 받들고 있다. 중국 과학기술계의 분초를 다투는 노력도 이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어느 나라가 백신 개발 레이스에서 1등을 하는지에 관계없이 그 나라는 일반인들의 평범한 생활을 되찾는 것을 돕는 간절한 기대를 짊어지게 될 것이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백신 개발의 최초 동력이며, 이는 또한 글로벌 과학계가 손을 잡고 전진하는 초심과 사명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