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10가지 질문에 미국은 반드시 답해야 할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01 14:3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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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동안 코로나 확진자 100만명 초과.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 후 100여일이 지난 지금 미국 누적 확진자 수는 이미 100만명이 넘어 전 세계에서 누적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다. 미국 국내 상황이 매우 엄준하지만 일부 정객들은 자신의 에너지를 감염증 확산방지가 아닌 타국 때리기와 먹칠에 쏟아 붓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계책은 책임을 전가하지 못하고 오히려 코로나 방역 중 미국 자신의 중대한 실책을 두드러지게 했으며 의문점만 더욱 키웠다. 코로나에 대한 다음 10가지 질문에 대해 미국 정부는 전 세계를 향해 정확히 대답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1. 조류독감 바이러스 개조실험이 지난해 갑자기 재개된 후 도로 잠잠해졌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지난해 2월 미국 사이언스지 홈페이지에 미국 정부기관이 큰 논란이 되었던 조류독감 바이러스 개조실험을 ‘조용히’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런 ‘위험’한 실험이 수년간 금지된 후 빠르게 재개된 것이다. 관련 실험은 개조된 H5N1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포유동물 간 전파를 더욱 용이하게 만들어 결국 사람 간 전염 리스크를 가중시킬 수 있다. 미국은 왜 관련 실험이 잠정 중단된 후 4년이 지나 이 위험한 실험을 재개했나? 그리고 왜 진전과정을 공개하지 않는가?


2. 미군 생물실험실이 한동안 폐쇄된 적이 있는데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얼마전 ‘글로벌바이오방위(globalbiodefence)’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매릴랜드주 포트 데트릭(Fort Detrick)의 미 육군전염병연구소(USAMRIID)가 전면적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해 7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매릴랜드의 미 육군전염병의학연구소에 ‘생산중지령’을 내렸고 ‘특정생물조제와 독소’연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올 3월 백악관 국민청원게시판에 미국 정부에 지난해 7월 포트 데트릭 생물실험실을 폐쇄한 진짜 이유를 밝히라는 특수한 청원글이 올라왔다. USAMRIID의 갑작스런 폐쇄와 신속한 재개가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청원에 대해 백악관은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

 

3. 지난해 전염병 훈련정황이 올해 실제로 재현되었는데 정말 우연이라고 보는가?


올 3월 뉴욕타임스가 공개한 미국 정부의 비밀문건에서 2019년 1월부터 8월 16일까지 미국 보건인적서비스부(HHS)는 ‘적색감염(Crimson Contagion)’으로 불리는 연습을 실시한 바 있는데 해당 연습은 중국에서 발원한 바이러스를 모의정황으로 설계하고 있다. 2019년 10월 미국의 여러 기구는 ‘Event 201’이라는 이름의 글로벌유행병연습을 실시한 바 있다. 연습 중의 모형가설에서 CAPS라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치사율은 SARS를 능가하고 감기보다 전파력이 높지만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못해 신속한 전 세계 대유행을 불러올 수 있다. 미국이 지난해 실시한 전염병연습의 설정은 지금의 현실과 기가막히게 맞아떨어지는데 이는 단순한 우연인가? 연습이 코로나19 발생보다 앞서는데도 미국은 왜 이를 예의주시하지 않고 충분히 대비하지도 않았나? 그러면서 왜 ‘잘 파악하고 있다’고 말하는가? 


4. 코로나19 대유행을 예측했으면서 왜 경고를 무시했는가?


올 4월 ABC는 내부소식에 따르면 2019년 11월 하순 미국 정보요원이 국방정보국, 펜타곤, 백악관에 중국 우한지역에 전염병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수차례 경고한 바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가의료정보센터(NCMI)는 지난해 11월 바이러스 대유행 상황을 상세하게 기록한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는데 이것이 바로 나중에 ‘COVID-19’로 명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다. 일각에서는 우한의 코로나19 폭증이 심각한 재난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지 홈페이지는 연초 2달여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보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대한 집중적 경고를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왜 3월13일이 되어서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는가?


5. 독감환자 중 사실은 코로나19로 판명된 환자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말할 수 있는가?


올 2월 21일 일본 아사히TV에서 밝힌 “미국에서 독감으로 사망한 1만4천명 중 일부가 코로나19 환자”라는 보도가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CDC의 2월말 보고에 따르면 이번 겨울 최소 3200만명이 독감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1일 미국 하원은 로버트 레드필드(Robert Redfield)CDC 센터장이 직접 미국 독감 사망자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일부 존재한다고 직접 밝혔다. 미국 독감환자 가운데 도대체 얼마나 코로나19에 걸린 것인가? 미국이 혹시 독감을 핑계로 코로나19 상황을 덮으려는 것은 아닌가? 미국은 언제 독감바이러스 샘플과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가? 세계보건기구나 유엔이 전문가를 파견해 이 샘플을 분석하도록 허용할 것인가?

 

6. 코로나19는 언제 미국에 출현했나? 훨씬 이전부터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되었는가?


올 4월 하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카운티 공중보건부문이 발표한 최신 검사보고에 따르면 2월6일 현지인이 코로나19로 사망했는데 이는 미국이 이전에 발표한 첫 확진 사망자보다 20여일이나 앞선다. LA타임즈는 샌타클래라카운티 보건 관계자 사라 코디는 이번에 새로 발견한 사망자는 당시 ‘지역사회에 이미 상당히 전파가 된 상태’임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샌타클래라카운티 행정장관 제프리 스미스는 이는 코로나19가 1월이나 심지어 이보다 더 이전부터 캘리포니아에 전파되고 있었음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코로나19 의심 사망자에 대한 사후검사를 실시한다고 선포했다. 코로나19가 미국에서 도대체 언제부터 출현했는가? 미국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훨씬 이전부터 시작된 건 아닌가?

 

7. 미국은 전 세계에서 최초로 코로나 백신의 인체임상시험을 가동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빨리 균주를 발견할 수 있는가?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가 3월 16일 생물과학기술업체(Moderna Inc. (MRNA)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시험용 백신을 처음으로 인체에 테스트했다고 월스트리트가 전했다. 전 세계에서 최초로 코로나 백신에 대한 인체 임상시험이 미국에서 가동되었는데 전문가들은 미국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시험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하면서 미리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었거나 이보다 훨씬 이전에 균주를 발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미국의 백신 인체시험이 이렇게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 미국은 언제 어떤 방식을 통해 균주를 얻게 되었나?

 

8. 미국 정부는 코로나19를 심각하게 보지 않았는데 왜 정부 관계자는 서들러 주식을 매도했는가?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증시가 폭락하기 일주일 전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리차드 파월 위원장은 자신과 배우자 명의의 33개 종목의 주식을 62만8천 달러에서 172만 달러에 매도했다. 2월 중순 미국 정부는 왜 자국의 코로나19 상황을 가볍게 묘사하면서 상원 정보위원회 소속 여러 의원들은 100만 달러 이상의 주식을 매도했는가? 그렇다면 정객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하면서 대중에게는 감염증 심각상황을 속인 것인가?


9. 미국은 왜 전문가들이 코로나19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가? 무슨 꿍꿍이가 있는가?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마크 펜스 부통령이 미국 방역업무를 책임진 후 백악관은 현지시간 2월 27일부터 코로나19 정보에 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을 더욱 통제하기 시작했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알러지 및  전염병 연구소(NIAID), CDC 선임 전염병 전문가인 안소니 포치(Anthony S. Fauci)를 포함한 여러 과학자들과 정부보건 관계자들은 미국 부통령집무실과 조율상의한 후에야 코로나19 관련 정보나 화제를 공개적으로 밝힐 수 있게 되었다. 언론의 자유를 신봉하는 미국이 왜 전문가들의 자유로운 공개발언을 불허하는가? 무엇을 감추고자 하고 또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


10. 미국의 해외 소재 생물실험실은 어떤 연구를 하는가? 왜 외부에 밝히지 않는가?


러시아 위성통신사는 일전에 포클론스카야 러시아 국가두마(연방의회 하원) 국제사무위원회 위원장은 세계 각지에 소재한 미국생물연구실의 합법성에 대해 사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얼마전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구소련국가에 생물실험실을 설립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내정, 외교, 국방 분야 전문가 그레고리 트로핌츠크는 미국이 이러한 생물실험실에서 무엇을 연구하는지 외부에 밝히지 않고 이런 실험실이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며 실험실 소재지에서는 대규모의 홍역 등 위험한 전염병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설립한 이런 생물연구소에서는 도대체 어떤 연구를 진행하는가? 미국은 왜 이 생물연구실의 기능과 용도, 안전등급에 함구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