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백신 개발 추진과 공평한 분배 강조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05 13:3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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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은 4일 국제사회가 유럽연합에서 개최한 ‘코로나19 국제적 대응 약속 온라인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 공평분배를 지원하기 위해 74억유로의 자금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얼마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함께 ‘코로나19 백신개발, 생산, 공평분배를 위한 글로벌 협력’이니셔티브를 발의했고 이 이니셔티브는 이번 ‘국제적 대응 약속회의’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았으며 글로벌 협력단결의 메시지를 방출했다고 말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각국은 회의에서 재정지원을 약속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생명보호를 위한 새로운 도구를 획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약속했다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을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공여부는 신속하고 안전한 도구의 개발과 공평한 분배에 달렸다며 “우리 모두가 안전을 보장받기 전에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다.


곧 다가올 ‘세계 손 위생의 날’을 맞아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백신 출시 전에 손 씻기는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간편한 방역수단이고 간단한 손 씻기 동작이 개인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지만 전세계 수백만명에 이르는 인구는 이런 가장 기본적인 방역조치조차 실천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WHO는 금주에 최신 코로나19 ‘전략준비와 대응계획’을 가동해 WHO가 필요한 자원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