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유니콤, 통신 신기술 코로나 방역 도와 업무복귀와 생산재개 앞당길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07 14:56:31  |  
大字体
小字体

신춘을 맞은 중국에서 급작스럽게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면서 사회 각계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성장공간을 모색하는 것이 각 기업들의 당면과제가 되었다. 중국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유니콤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동시에 ‘클라우드’ 관련 업무를 적극 확대해 기업의 업무복귀와 생산재개를 지원했으며 경제사회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했다.

 

‘전시’ 서비스 개통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차이나유니콤은 곧장 전국긴급대응기제를 가동해 기업 운영과 국민 생활에 원활한 정보소통을 보장했다. 차이나유니콤은 우한 훠선산(火神山)병원의 네트워크 보장임무를 맡은 후 예상보다 사흘이나 앞선 36시간내 기지국을 개통해 훠선산병원에 3G, 4G, 5G 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했다.


훠선산병원 통신서비스시공현장. 차이나유니콤은 36시간내 훠선산 기지국을 개통하는 동시에 3G, 4G, 5G 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했다.(사진 차이나유니콤 제공)


‘전시’ 서비스 방식은 이번 코로나19 반격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차이나유니콤 관계자는 회사는 단말기 서비스 중지를 유예하고 공익 문자 메시지 발송, 온라인 업무 처리 추진 등 여러 서비스를 출시했고 5G와 인공지능 등 신기술, 신제품, 신응용의 기능을 방역업무에 적극 활용해 각 업계에 다양한 선진기술응용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클라우드화상회의시스템’, ‘5G+열화상체온측정’ 플랫폼은 코로나19 방역과 업무복귀 및 생산재개에 건강 안전을 보장했다.

 

클라우드 제품의 활용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소중한 의료자원은 의료설비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 전문 인력이다. 차이나유니콤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베이징과 후베이(湖北)성 등지에 여러 병원과 의료관리부문 간의 클라우드 핫라인 서비스를 구축했다. 우선 광둥(廣東)과 안후이(安徽), 허난(河南) 등지의 여러 의료 클라우드 플랫폼을 연결했고 원격 진료기능을 개통해 방역 제1선과 2선 의료 종사자들 간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에 양호한 여건을 마련해줬다. 차이나유니콤은 광둥에서 춘절 당일, 단 하루만에 21개 도시의 30개 성급 감염병지정병원과 원격진료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 플랫폼을 통해 중난산 원사가 팀장을 맡고 있는 전문가팀과 3차례 원격회진을 진행했다. ‘클라우드회진’은 이번 코로나 기간에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다.

 

차이나유니콤5G+의료클라우드를 통해 베이징·상하이·광둥·후베이 4곳의 의료전문가들이 우한 레이선산병원의 위중환자를 원격회진했다.(사진 차이나유니콤 제공)

 

중국 국내 코로나 상황이 점차 안정된 후 원격 근무와 클라우드 작업이 코로나 유행기간에 업무복귀와 생산재개의 중요한 옵션이 되었다. 차이나유니콤은 자사 산업인터넷(CUII,China Unicom Industrial Internet)을 기반으로 중국 전역 334개 도시와 35개 해외지역을 커버하는 클라우드인터넷시스템을 구축했다.

 

5G신기지 건설


이번 코로나19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리두기가 수개월 지속되면서 전통적인 통신보장과 인터넷 설비 건설 말고도 기초통신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회복의 실마리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왕샤오추(王晓初) 이사장은 “차이나유니콤은 코로나19가 5G건설과 발전에 끼친 영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2월초 공정 물자의 긴급보장 업무를 가동해 5G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긴급물자 비축을 보장했다”며 “코로나 유행기간 여러 차례 특별회의를 열어 5G구축을 위한 건설을 재개했고 5G구축 목표치를 낮추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차이나유니콤은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글로벌 최초의 5G네트워크 공동건설과 공유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고 2020년 5G통신망이 모든 지급(地级)시 이상의 도시를 커버하고 누적 기지국 30만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