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WHO 국제 협력 이니셔티브 참여해 코로나19 대응에 힘쓸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07 15:3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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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기한 코로나19 백신과 약물의 연구개발, 생산, 공평한 분배를 가속화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관련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5월6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해당 이니셔티브에 참여해 글로벌 공중보건을 수호할 것이며 전염병 대응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열린 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보도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4월24일 글로벌 협력파트너와 국제 협력 이니셔티브를 가동한다고 선포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백신 및 진단치료 도구의 연구개발, 생산, 공평한 분배를 가속화할 예정이고 WHO는 중국 측의 이니셔티브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며 이와 관련한 중국 측의 입장을 물었다.

  

화 대변인은 "중국 측은 WHO가 글로벌 방역 협력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단호히 지지하고 코로나19 백신과 약물의 연구개발, 생산, 공평한 분배에 취지를 둔 WHO의 글로벌 협력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러스는 국경이 없고 각국 인민은 백신과 약물 사용의 권리를 평등하게 향유해야 한다"며 "코로나19 발발 후 중국은 신속하게 세계 각국에 코로나19의 게놈 정보를 공유하고 데이터와 과학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마련해 약물과 백신 연구개발의 국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각국의 백신과 약물의 연구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공중보건 안전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고 가장 전문적인 국제기구로서 WHO는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 대응에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관건걱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중국 측은 국제사회와 함께 전염병 퇴치 의료제품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고 또한 유관 제품의 공평한 분배를 추진해 글로벌 공중보건 안전을 수호하고 전염병 대응에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