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국 대외무역 수출 플러스로 전환…대외무역 안정 위한 다양한 조치 출범 예정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08 15:20:27  |  
大字体
小字体

7일, 해관총서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지난 4개월, 중국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9.07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1분기보다 1.5%p 축소됐다. 그 중, 4월 당월 수출은 1.41조 위안으로 3월 3.5% 감소에서 8.2% 성장하는 변화를 가져왔다. 당일, 상무부는 여러 가지 조치를 출범시켜 맞춤형으로 기업을 돕고, 수출의 내부 소비 전환을 지지하며, 국제 물류가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해 대외무역을 안정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입 총액의 안정적인 상승과 함께 중국은 대외무역 구조에서 여러 가지 특징을 보였다.

 

우선 무역 방식을 보면, 일반 무역 수출입 비중이 늘어났다. 지난 4개월, 중국의 일반 무역 수출입은 5.43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하락했지만 중국 대외무역 총액에서는 59.8%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 파트너를 보면, 중국의 아세안,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수출입 형세는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개월, 아세안은 중국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로서 중국과 아세안의 무역 총액은 1.35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으며 이는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14.9%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의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수출입 총액은 2.76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성장했으며 이는 대외무역 총액의 30.4%를 차지했고 그 비중은 1.7%p 늘어났다.


무역 주체를 보면, 민영 기업 수출입이 늘어나고 있고 비중 또한 제고됐다. 지난 4개월, 민영 기업 수출입 총액은 3.92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성장,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43.2%를 차지했고 그 비중은 2.3%p 증가했다.


전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이 대외무역 구조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아세안 등 감염병 영향이 비교적 낮은 지역과의 수출입 상황이 비교적 호조를 보이며 중국의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글로벌 수요의 감소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수출 감소 가능성은 비교적 큰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