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J-CARE, 코로나19 기간 관심과 애정으로 든든한 어르신지키미 맹활약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11 10:3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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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6일, 베이징 난리둥(南里東)구 청허징(誠和敬·CHJ-CARE) 양로센터 주변에 거주하는 노인 한 분이 심장병이 발병했다. 원터치 호출기로 센터에 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콜을 받은 후 센터는 즉시 노인의 자녀에게 연락을 취해 독거노인이 무사히 위기를 넘기도록 도왔다.


수개월째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사회 각계가 영향을 받았다. 노인들은 신체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 노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간과할 수 없는 문제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 중국망 기자는 베이징 국유자산경영유한책임회사 소속 베이징 청허징양로건강산업그룹(이하 CHJ-CARE)을 찾아 코로나19 충격에 맞서 CHJ-CARE는 어떤 조처를 취해 양로기관 입주 노인들의 ‘제로’ 감염을 보장하는 동시에 자사의 100개 양로센터망을 이용,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생활 보장을 제공했는지 취재했다.

 

디테일에서 시작…코로나19 방어선 구축

 

CHJ-CARE 장저공관(長者公館) 이좡(亦莊) 프로젝트 케어부 책임자 친양징(秦楊靜)은 “장저공관은 코로나19 초기부터 양로기관에 대해 폐쇄식 관리를 실시했다. 정해진 시간에 어르신들의 체온 및 혈압 등을 측정하고 수시로 입주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또 실내 소독과 환기를 강화하고 엘리베이터 입구, 식당에서 음식을 가져오는 곳 등 구역에 1m 선을 설치해 인원이 모이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직원이 어르신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양로기관의 많은 노인들은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약을 받는다. 이런 상황에 대해 직원들은 노인들이 당분간 혼자 외출을 하지 못하도록 안내하고 의사들에게 정기 방문해 진찰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양로기관은 약처방과 약을 사는 것을 일괄적으로 대행하는 전담자를 배정했다. 이런 조치가 주효하게 작용해 노인들이 안심하고 원내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되면서 외출로 인한 감염 위험을 막았다. 현재 기준 CHJ-CARE에서 보살피는 모든 노인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노인들에 대한 심리적 케어도 중요

 

노인들은 비교적 예민하기 때문에 심리 상태가 자주 바뀐다. 양로기관은 노인들의 신체 건강을 보살피는 것 외에 심리 건강에도 특히 신경을 썼다.

 

친양징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양로기관에 입주한 어르신들이 심리적 영향을 받았다. 직원들은 라디오와 TV 등 매체를 이용해 코로나19 관련 기본 상황과 방역 지식을 홍보하면서 어르신들이 정확하게 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어르신들이 영상통화를 하는 방식으로 가족과 소통하도록 도왔다. CHJ-CARE 산하 노인성 치매 예방 및 개입 전문팀이 코로나19 기간 매주 방문해 입주 어르신들과 함께 취미 게임을 하면서 어르신들이 인지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긴장된 정서를 완화하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CHJ-CARE 장저공관의 노인이 직원의 도움을 받아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온라인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생활 보장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많은 노인들이 몸이 불편해 생필품을 사러 외출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CHJ-CARE는 양질의 채소기지와 연락을 취해 온라인 상품 구매 플랫폼(便民購)을 구축해 온라인 주문, 비접촉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통계에 의하면 춘제부터 지금까지 이 플랫폼은 코로나19 기간 노인 2300여 명의 정상적인 생활 수요를 보장했다.


CHJ-CARE 온라인 상품 구매 플랫폼


코로나19 방역 기간 CHJ-CARE 양로센터는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봉사했다. 지역사회 사무기관와 연락해 독거노인의 생활을 중점적으로 보살폈다. 센터는 24시간 전화 당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화와 스마트 양로 기기를 활용해 독거노인 한 분 한 분의 상황을 체크하면서 어르신들에게 기댈 곳을 제공했다. CHJ-CARE는 베이징시 7개 구(區) 42개 가도(街道)의 노인 7007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 직원이 매일 커뮤니티의 독거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코로나19 강타, 서비스 전환으로 위기 속에서 기회 모색

 

량양강(梁仰㭎) CHJ-CARE 사장은 “전 국민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일 때 CHJ-CARE는 주동적으로 전환해 대응하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어르신들과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는 바탕에서 많은 혁신성 시도를 했다. 첫째, 표준화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과학적 방역과 일상 업무를 유기적으로 접목했다. 둘째, 가도 커뮤니티의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실제 수요를 파악함으로써 그분들이 집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물자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루트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온라인+오프라인의 유기적 결합을 실현하는 한편 온라인 강의 증설, 온라인 순시 방문, 온라인 상품 구매 플랫폼 구축 등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 ‘보호우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코로나19의 시련을 견디고 나면 양로산업의 안전기준이 더욱 완비되어 ‘CHJ-CARE 모델’이 국내 양로 서비스 산업화와 양로 상품 전문화에 참고와 본보기를 제공할 것임을 능히 예견할 수 있다. 현재 CHJ-CARE 센터는 점진적인 재개방과 함께 정상적인 경영을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