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작년 말부터 전 세계서 유행 시작"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12 13:4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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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5월5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연구원들이 전 세계 7600명의 코로나19 환자에게서 추출한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 바이러스는 작년 말부터 이미 전 세계서 유행하기 시작했고 첫 확진 사례가 발생한 후 빠른 속도로 확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Francois Balloux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유전학연구소 연구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고 있지만, 그 자체만으로 악화되고 있음을 의미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가 공개한 '감염, 유전과 진화(Infection, Genetics and Evolution)' 제하의 보고서는 "우리의 연구결과는 이전의 예측과 부합한다. 즉, 2019년 말까지 모든 유전자 배열은 공동의 조상을 가지고 있고 이는 이 시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인류 숙주에 들어갔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전했다. 

 

Balloux 연구원은 "이는 최근의 일로,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작년 말에 인류 숙주에 들어간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CNN는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공식 보고보다 일찍 이미 서방국가에서 확산됐음을 뜻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