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여론조사서 23개 경제주체 중 중국본토 주민, 정부방역 만족도 가장 높은 것으로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14 13:5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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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싱가포르 독립여론조사기관인 Blackbox Research가 발표한 정부 방역에 대한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 23개 경제주체 가운데 중국본토 주민의 정부 방역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서방국가 국민은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보편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방역에 대한 중국국민의 만족도가 1위 차지해


4월 3일부터 19일까지 Blackbox Research는 국제소비자조사기관인 Toluna와 협업하여 전세계 23개 경제주체의 1259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는 18세에서 80세 사이로 2/3가 고등교육을 받았다.


이 조사는 정치적 리더십, 기업의 리더십, 현지 지역사회의 방역 성과, 위기상황에서 보여준 국가언론의 책임감 등 4가지 항목지수를 가지고 각 경제주체의 정부 방역조치를 평가했다.


이 조사에서 아시아 각 경제주체는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가운데 그중 중국본토가 종합점수 85점으로 1위를 차지해 글로벌 평균치인 45점을 훨씬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방경제주체는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미국과 호주, 4개 서방국가(이탈리아, 독일, 영국, 프랑스)의 종합점수는 모두 글로벌 평균치를 밑돌았다.


뉴질랜드는 서방국가 중 유일하게 글로벌 평균치(45점)를 넘었다. 이에 Blackbox Research의 창업자 겸 CEO인 데이비드 블랙(David Black)은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코로나 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대규모 확산을 차단했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치적 리더십은 어떠했나?


조사대상인 23개의 경제주체 가운데 7명의 지도자만 과반의 만족도를 얻었고 그중 86%의 중국본토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해 이 조사 중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40%의 글로벌 평균수준을 한참이나 초과했다.


정부가 신속히 대응했는가?


조사결과 84%의 프랑스인은 ‘정부의 대응이 너무 늦었다’고 답했고 일본인(82%)과 미국인(74%)이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42%의 미국인은 코로나 대응과 비교했을 때 미국정부의 군사충돌 대응방면에서의 준비가 더 많았다고 답했는데 이 비율은 글로벌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의 리더십은 어떠했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각국이 국경을 폐쇄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불리한 영향을 주었다. 이런 상황에서 각 경제주체의 재계 리더들은 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했는가? 80%의 중국 응답자와 64%의 베트남 응답자는 재계 리더가 코로나 19 국면에 잘 대응했다고 답한 반면 나머지 21개 경제주체의 재계 리더십에 대한 만족도는 모두 50%를 밑돌았다.


중국은 보다 강력한 믿음을 보여주었다


조사결과, 중국은 위기 극복면에서 미국보다 훨씬 강한 믿음을 보여주었다. 85%의 중국인 응답자는 중국이 ‘코로나 종식 후 더욱 강대해 질 것’이라고 답한 반면 미국인 응답자는 41%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데이비드 블랙은 “우리는 서방세계의 자아신념에 금이 간 걸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대다수의 국가와 지역은 대중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중국의 만족도가 높게 나온 것은 전세계가 아직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반해 중국은 이미 회복단계로 진입했기 때문이고 이는 중국이 위기를 잘 처리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