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인천 학원강사발 감염 '학생만 8명'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14 14:34:13  |  
大字体
小字体

한국 언론에 따르면 한국 인천의 한 학원강사가 지난 5월2일~3일 이태원에 있는 한 클럽을 다녀온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지시간 5월14일 오전 9시 기준, 그와 접촉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 중 8명이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강사는 초기 조사 때, 무직이라고 진술했고 동선을 숨긴 탓에 한국 방역 당국은 유관 인원에 대한 추적과 조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일부 감염자들이 아무것도 모른 채 교회활동에 참여해 접촉자 수를 늘리는 바람에 방역 당국은 계속 확대되고 있는 감염 국면에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해당 강사의 무책임한 행동과 관련해 인천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박백범 한국 교육부 차관은 지난 4월24일~5월6일 동안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학교 교직원들은 즉시 역학조사를 받아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며 거짓말을 하고 자신의 동선을 숨긴 교직원들은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