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중국, 캐나다와 백신 연구•개발 협력 중"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14 14:3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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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중국이 캐나다와 함께 백신 연구·개발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일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국가연구위원회는 12일, 캐나다가 중국 캉시눠(康希諾)생물주식회사와 협력해 향후 캐나다서 백신 테스트 진행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고 밝혔다. 또 이 회사는 캐나다 보건부에 임상 테스트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중국 측은 중국과 캐나다의 백신 연구·개발을 포함한 보건 협력을 어떻게 보는지, 감염병 발발 이후, 중국과 캐나다의 감염병 대응 협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자오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발 후, 중국과 캐나다는 서로 지지하고 도우면서 감염병 대응 협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 중국 정부가 캐나다 측에 기부한 32톤 규모의 의료 물자가 얼마 전 캐나다에 도착했다. 중국은 또 캐나다 측이 중국에서 의료 물자를 상업적으로 구매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편리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는 국경이 없고 전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도전이다. 백신 연구·개발은 감염병 예방 및 통제 업무에 있어 아주 중요한 것이며 인류가 감염병을 극복하는 관건”이라면서 “중국은 캐나다를 포함한 세계 각국과 함께 약품 및 백신 연구·개발에 대한 글로벌 협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캐나다 그리고 국제사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의료 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을 가속화할 것이고 글로벌 보건 안전과 감염병 대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