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한 화장품 가게의 경비원이 마스크를 쓰고 손님을 맞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14일 코로나19 발생으로 타격을 받은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총 180억 유로에 달하는 관광업 부양책을 내놓았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국가통계국이 4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후 프랑스 숙박업과 요식업체에 대한 고객 이용량이 90% 감소했고 여행사 예약율도 97% 감소했으며 80%의 종사자들은 업계 회복에 8~12개월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