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AM, 영업 및 생산 재개 돕기 '몸소 실천'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21 16:44:52  |  
大字体
小字体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 중요한 단계적 성과를 거둠에 따라 현재 어떻게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극복하고 영업과 생산 재개를 추진할 것인가 등의 문제와 관련해 중국망 기자는 베이징시 국유자산경영유한책임회사(Beijing State-Owned Assets Management, 이하 ‘BSAM’)를 찾아 관계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투자 홀딩스형 기업인 BSAM은 다양한 베이징재산권거래소의 산업사슬 공유 플랫폼 및 재담보 금융지원을 주축으로 수도 기업의 영업과 생산 재개를 총력을 다해 지원·보장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마련해 중소 기업이 난관을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베이징재산권거래소가 온라인 모델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범시켜 산업사슬 기업의 조업 재개를 주선한 것은 산업사슬을 원활하게 하는데 주효했다. 올해 2월말, BSAM소속 베이징재산권거래소가 건설해 운영하는 ‘베이징시 산업사슬 공유 클라우드 플랫폼’이 신속하게 개통돼 교통 물류, 외식, 호텔, 관광, 가공 제조 등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기업에 온라인 수급 정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일례로 신설 모 마스크 기업이 급하게 필요한 의료용 폴리프로필렌이나 부직포 등의 원단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사슬 공유 클라우드 플랫폼에 로그인해 필요한 물품의 정보를 구체적으로 입력하면 공급 능력이 있는 기업이 수요 정보를 보고 해당 기업과 즉시 연락을 취할 수 있다. 이어 쌍방이 플랫폼의 주선을 통해 수요와 가격, 납품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정한 다음 베이징재산권거래소 자금결제 계좌를 통해 결제를 하면 거래를 완료할 수 있다.

 

베이징재산권거래소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5월18일 기준, 해당 기관은 각종 수급 정보 5000건 이상을 접수해 506건을 심사 발표함으로써 제조와 도매, 소매 등 업체 10여개사에 정확한 수급 매칭 정보를 제공했다. 이들 기업 가운데 50% 이상이 중소 기업인 것으로 집계됐다.

 

재담보, 실물 경제 발전에 효과 뚜렷

 

코로나19 발발 이후 경제 발전의 ‘안정장치’ 중 하나로 꼽히는 담보 업계는 문화, 관광, 외식 산업과 중소기업의 조업 재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4월말 기준, BSAM소속 담보 회사의 신규 재담보 업무 규모는 77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영업과 생산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애로사항 해소를 돕는 부문이 처리한 담보프로젝트는 4억2천만 위안, 애로 해소 재담보프로젝트는 2억8천만 위안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코로나19 방역에 직접 참여하거나 피해를 입은 업체 215개에 10억9600만 위안의 담보 대출을 제공했다. 기업이 순차적으로 조업을 재개하도록 지원하고 시장 활력 회복을 추진하는 부분에서 베이징 문화 관광 및 요식 중소 업체를 위해 융자 담보 여신 3억2500만 위안을 제공해 기업의 영업 및 생산 재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의 경제 발전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긴 했지만 산업 고도화와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나타나기도 했다. 웨펑(岳鵬) BSAM 회장은 인터뷰에서 “BSAM은 계속해서 대형 국유기업의 주력군과 활력소 역할을 발휘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 업무를 총괄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안정 속 발전 추진을 견지할 것이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수도 경제·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서비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