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특파원 공서 "美 정치인의 위협에 중국 인민은 겁먹지 않을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22 15:1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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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 미국 상원의원 등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이 중국 중앙정부 및 홍콩특별행정구 정부를 근거없이 비난하고 비합리적으로 압박한 것에 대해 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특파원 공서 대변인은 21일, “우리는 이에 대한 강력한 반대와 엄정한 비난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중국 중앙정부와 특별행정구 정부가 홍콩 각계를 이끌어 감염병에 대응하고 경제 회복에 나선 가운데 미국 정치인이 특구 정부의 입법 및 사법 기구가 법에 의거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를 걸면서 반중난항(反中亂港) 분자들의 불법 범죄 행위에 대해 책임을 면제시켜주고 미화하려 한다. 이는 홍콩 사회가 분열을 끝내고 정상 궤도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뜻으로 그 사악한 의도는 이제 낱낱이 드러났고 검은 손의 정체는 이미 세상에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가 미국 내 입법을 거론하면서 특별 정부의 법에 의거한 시정에 대해 노골적으로 위협하고 협박한 것은 홍콩 사안과 중국 내정에 대한 적나라한 간섭 행보이자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원칙을 위반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위협은 ‘일국양제’를 옹호하는 광범위한 홍콩 시민과 14억 중국 인민을 두렵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폼페이오에게 엄정히 통고한다”면서 “국가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는 단호하고 ‘일국양제'를 관철하려는 결의도 변함없으며 홍콩 사안에 대한 외부세력의 간섭을 반격하는 의지도 단호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