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홍콩의 혼란 국면 해결은 피할 수 없는 추세이며 잠시도 지체할 수 없다"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26 11:2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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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샤오밍(劉曉明) 주영 중국 대사와 장한후이(張漢暉) 주러시아 대사,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대사가 24일 화상회의를 통해 현재 중국의 외교 정책을 해석했다.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3차회의가 ‘홍콩특별행정구의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법률제도와 집행 메커니즘 수립에 관한 전국인민대표대회의 결정(초안)’을 심의하면서 전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홍콩 관련 중대 조치에 대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는 홍콩은 송환법 ‘풍파’ 이후, 끊이지 않는 폭력 테러 활동은 홍콩 법제를 짓밟고, 사회 안정을 파괴하고, 경제와 민생에 심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콩특별행정구는 중화인민공화국의 분리할 수 없는 일부분이다. 이번 전인대가 국가 안보 입법을 통과시켜 홍콩의 혼란한 국면을 해결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추세이며 잠시도 늦출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이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또 “홍콩의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법률 제도와 집행 메커니즘 수립은 홍콩에서 ‘일국양제’의 실천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홍콩이 조속히 정상적인 질서를 회복해 장기간 번영과 안정을 실현하는 데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은 홍콩이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고 홍콩에서 ‘일국양제’가 관철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한국인들에게 홍콩의 안보 입법 제정과 관련한 배경 상황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이며, 한국인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지지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