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지혜 모아 글로벌 거버넌스 완비—제1 회 중러 매체•싱크탱크 클라우드포럼 개최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28 12:0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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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중국외문국, 러시아일간지 ‘로시이스카야 가제타’, 러시아과학원 극동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인민화보사, 당대 중국과 세계 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당대 중국과 세계—코로나 방역과 경기 부양’ 중러 매체·싱크탱크 클라우드포럼이 개최됐다. 중국 양회 기간에 열린 이번 포럼은 양국 매체·싱크탱크가 최초로 클라우드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화상포럼 형식으로 열렸다. 중러 양국의 주요매체와 저명 싱크탱크에서 참석한 10여명의 귀빈들은 코로나19 사태에서의 중러협력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거버넌스, 신시대 중러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관계 심화 등 화제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 코로나 종식 후의 경제회복 촉진, 더욱 긴밀한 중러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관계 구축’을 주제로 열렸다.



두잔위안(杜占元) 중국 외문국 국장은 주제발언에서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중러 양국은 감염병 대응협력에서 실질적 가치를 보여줬고 글로벌 거버넌스 심화에 경종을 울렸으며 양국은 글로벌 거버넌스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심화하고 중러 매체와 싱크탱크의 교류와 대화를 한층 더 추동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일간지 ‘로시이스카야 가제타’(Rossiyskaya Gazeta) 신문사 사장 파벨 네고이차(Pavel Negoitsa)는 “러중은 위기 해결을 위해 공조해야 하고 과학, 교육, 의료, 환경보호 등 분야에서 공동발전을 추동해야 한다”면서 “특히 매체는 정치적 야심의 ‘포로’가 되어서는 안 되고 긍정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인민 평화와 군비감축 쟁취협회 부회장이자 전 중공중앙대외연락부 부부장인 위훙쥔(于洪君)은 중국과 러시아는 역내와 세계 문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책임있는 두 대국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하며 신시대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새로운 발전단계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라시아경제위원회 일체화와 거시경제부 부장이자 러시아 과학원 과학위원회 주석인 세르게이 글라지예프는 양국은 입장 조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패권주위와 일방주의에 반대하는 가장 강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제의했다.

 


러시아과학원 극동연구원 소장대행 알렉세이 마슬로프(Alexey Maslov)는 “코로나19와 이로 인한 경제위기에 직면하여 러중 양국이 시종 단결하고 상호 신뢰하는 것은 양국 관계발전의 중요한 초석”이라며 “러중 양국은 매체와 싱크탱크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 주제발언은 가오안밍(高岸明) 중국 외문국 부국장 겸 총편집장의 주재로 진행되었다.

 

의제발언


이어 진행된 의제발언에서 쩌우즈보(邹治波)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와 정치연구소 부소장, 러시아 과학원 Е.М.프리마코프 세계경제와 국제관계 연구소(IMEMO) 알렉산더 로마노프(Alexander Lomanov) 부소장, 줘펑룽(左鳳榮)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원 부원장, 세르게이 사나코예프 러중우호협회 부주석, 왕샤오후이(王晓輝) 중국망 총편집장, 유리 타프로프스키 러중 우호평화와 발전위원회 전문가위원회 주석, 위타오(于涛) 인민화보사 사장 등 귀빈들이 각자의 관점을 발표했다. 의제발언은 위윈취안(于運全) 당대 중국과 세계연구원 원장의 주재로 열렸다.



이번 클라우드포럼은 양국 매체와 싱크탱크가 코로나19 기간에 양국의 공동대응을 더욱 추동하고 세계경제 회복과 발전 촉진에 관련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