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재 중국대사관, 멍완저우 '이중범죄' 판결 관련해 엄정한 교섭 제기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29 14:2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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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캐나다 현지 법원이 중국 공민 멍완저우에게 ‘이중범죄’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 중국 측은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하고 캐나다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미국, 캐나다가 양자 간 범죄인 인도 조약을 남용해 중국 공민에 대해 임의로 강제 조치를 취하면서 중국 공민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침범했다며 미국 측의 목적은 중국의 첨단기술 기업과 화웨이를 억누르기 위함이고 캐나다는 미국 측의 방조자 역할을 했으며 이는 심각한 정치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국 공민과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며 중국 측은 캐나다 측이 중국 측의 엄정한 입장과 우려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즉시 멍 여사를 석방해 중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고, 잘못된 길로 멀리 가지 않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 고등법원은 27일(현지시간), 멍완저우 사건의 이른바 ‘이중범죄’와 관련해 미국의 멍완저우 인도 요청이 ‘이중범죄’ 원칙에 부합한다고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