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면세점, 손님 너무 없어 6월부터 일부 시내면세점 폐쇄키로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01 11:2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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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악재로 한국 시내면세점 이용객이 급감했다. 면세점 운영자는 5월 30일, 6월부터 일부 시내면세점을 임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는 한국면세점의 대표주자인 롯데면세점이 6월 1일부터 제주도 면세점 경영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올 2월부터 제주도 롯데면세점은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점포 재개장 시간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그룹 산하 신라면세점도 6월 1일부터 제주도면세점을 한달 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제주도행 국제항공편이 급감하면서 제주도 신라면세점은 주말과 명절기간에 휴업하고 있다. 항공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 대비 올 4월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99.2% 급감한 1,159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신세계그룹 산하의 신세계면세점은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에 서울 강남구와 부산에 소재한 면세점에 대해 휴업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한국 현지 면세점 운영자는 코로나로 인해 주요 공항에 소재한 면세점을 일부 혹은 전부 폐쇄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