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주재 중국대사관, 요르단에 방역물자 기증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01 11:4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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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주재 중국대사관은 31일 요르단에 의료용 방호복과 마스크, 진단키트 등 방역물자를 기증했다.


요르단 주재 중국대사 판웨이팡(潘偉芳)은 이날 암만에서 거행된 기증식에서 “코로나 출현 후 중국은 요르단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앞서 중국정부 부처와 중국자본기업은 요르단에 방역물자와 자금을 지원했고 요르단 주재 중국대사관은 요르단 측과 함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방역 노하우를 공유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국은 요르단에 의료용 방호복 1만벌, 마스크 6만장, 보호경 1만개, 장갑 1만켤레, 비접촉식 체온계 200개, 진단키트 2만개 등 방역물자를 기증했다.


판 대사는 바이러스는 국경과 인종을 가리지 않는다며 인류는 운명공동체이고 단결협력은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행히 요르단의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며 압둘라 2세 국왕과 요르단 정부의 지도 하에 요르단이 코로나를 이겨내고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요르단의 계획과 국제협력 부장은 중국의 방역물자 원조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중국 각계의 요르단 지원은 요르단 방역에 대단히 중요하게 작용했고 중국인민의 깊은 우호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중국이 오랫동안 공중보건과 인프라건설 등 분야에서 요르단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재차 감사의 뜻을 표했다.


요르단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31일 기준 요르단의 누적 코로나 확진자 수는 734명, 누적 사망자 수는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