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종주의, 자신이 저지른 죄악의 결과를 자신이 받을 때가 됐다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03 11:3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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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경찰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후, 항의 시위와 소요 사태가 미국 전역을 휩쓸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6월1일자 논평을 통해 강압은 미국 흑인들의 상처를 치유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방출하고, 튀어나오고, 공격하고, 폭발할 때까지 절망만 키울 뿐이라며 인종주의가 그 근원이고, 지금이 바로 미국이 저지른 죄악의 결과를 받을 때이라고 지적했다.

 

논평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여전히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있다. 항의 시위는 플로이드의 죽음에서만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이 사건이 내포하는 야만과 학살에서 비롯됐다. 국가는 아무런 구속 없이 흑인을 억압하고, 흑인의 생명을 빼앗고도 벌을 받지 않는다.

 

철저한 개혁과 공정한 법을 요구하고 그 틀 안에서 평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관료 개인부터 지방, 주, 연방정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당신이 사람들의 희망을 망칠 때 그들은 당신의 재산을 망친다. 사회 정의와 경찰의 무력 사용에 대한 완고한 태도는 무시와 모욕을 느낀 세대의 극단자들을 억누르는 마지막 볏짚이 됐다.

 

사람들은 일부 항의 시위의 폭력성에 대해 한탄할 수 있지만, 매일 자신의 피부색 때문에 세상과 사회를 두려워하며 살아야 하는 것 또한 폭력의 한 형태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나 미국은 이런 폭력의 진원지일 뿐만 아니라 슬프게도 폭력만이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 민주적인 인권 운동 시기, 시위자들은 비폭력 항의를 실행했지만, 그들은 종종 폭행을 당했고, 바로 이러한 폭력이 폭력을 자극했다.


정의를 쟁취하기 위한 이 투쟁에서 어떤 형태의 항의도 효과가 없는 것 같다. 대중과 권력기관이 필요로 하는 것은 현상태의 연속인 것 같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침묵과 수동이며 복종이다. 그들은 당신의 침묵하는 슬픔이 고요히 아물기를 바라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때려부수고, 불을 지르고, 강탈하고, 약탈하는 것은 전설적인 미국 전통의 일부에 속한다. 오랫동안 이 나라는 파멸의 기호(嗜好)를 품고 있었고 이는 일종의 욕망의 계곡을 메울 수 없는 기호이지만 이 나라는 이 점을 잊어버리기를 원하고 있다.

 

수백 년 동안 미국의 백인들은 소란, 살육, 도살 그리고 파괴를 일삼아 왔고 그들은 종종 분노와 폭력을 흑인과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휘두르고, 그들이 가진 것을 빼앗아가거나 파괴하고, 그들의 분노를 표출하고, 그들의 우월함을 과시함으로써 공포를 심어주고, 권력을 수호해 왔다.


역사적으로 백인 폭동은 종종 흑인을 겨냥했고 흑인 폭동은 불공정 행위에 항의하기 위해 일어났다. 어느 쪽이든 인종주의가 근원이다. 이제 자신이 저지른 죄악의 결과를 자신이 받을 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