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중국 코로나 정보 투명성에 대한 WHO의 불만"에 반박..."사실과 매우 다르다"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04 11:4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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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리젠(赵立堅)외교부 대변인은 3일, “WHO가 지난 1월 중국의 코로나 정보 투명성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는 미국언론의 보도에 대해 이는 사실과 매우 다르다고 반박했다.


자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월 3일, 중국은 코로나감염증을 일으킨 병원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을 때 이미 WHO와 기타 국가에 ‘원인불명의 폐렴’이라고 통보한 바 있다. 1월 7일, 중국질병통제센터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분리배양에 성공했고 전문가의 논증을 거친 후 1월 9일, WHO와 관련국에 통보했다. 1월 12일, 중국은 엄격한 과학적 대조와 확인을 거친 후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WHO에 정식 통보했고 관련 정보를 공유했으며 모든 염기서열을 WHO 글로벌공유데이터플랫폼에 업로드했다”면서 “중국은 코로나 관련 정보를 전세계에 공개했고 시간경위가 매우 분명하며 사실 데이터도 일목요연하기 때문에 시간과 역사의 검증을 이겨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오 대변인은 “코로나 발생 이후 중국은 공개, 투명, 책임의 원칙에 입각해 WHO 및 기타 재중 대표처와 긴밀하고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해왔다. 중국도 실질적 행동으로 WHO를 지지함으로써 국제방역에 지도적 역할을 발휘하고 WHO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계속해서 방역에 힘씀으로써 글로벌 공중보건 안전수호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