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외신, '코로나19 사태 방제 중국 행동' 백서 주목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09 11:4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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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신문판공실이 지난 6월7일 ‘코로나19 사태 방제 중국 행동’ 백서를 발표해 외신의 관심을 끌었다.

여러 외신은 이번 백서는 중국의 방역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중국은 가장 빠른 시간에 전염병 발생을 보고했고, 신속하게 행동을 취했고, 전염병 확산을 억제했고, 전국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는 이미 상시화됐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백서는 타임라인으로 정리된 세부 사항을 상세히 기록했다면서 중국은 지난 1월3일부터 세계보건기구(WHO)에 정기적으로 전염병 상황을 자진 통보해 왔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중미 양국의 초기 협력 상황에 주목하면서 백서를 인용해, 중국질병통제센터 책임자는 1월4일, 미국질병통제센터 관계자들과 전화 통화를 하고, 전염병 관련 상황을 소개하면서 양측은 정보 소통과 기술 협력에 대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동의했으며 1월 8일에는 중미 간 기술교류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양국 질병통제센터 관계자들이 다시 전화 통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연합조보는 중국은 바이러스 피해국이자 글로벌 방역의 공헌국으로 비난보다는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조보는 또 백서를 인용해, 바이러스는 과학적 문제로 과학자와 의학 전문가의 연구가 필요하며, 사실과 증거에 기초해 과학적 결론에 이르러야 한다며 책임을 전가함으로써 자신의 문제를 덮는 것은 무책임하고 비도덕적인 만큼 중국은 어떠한 고소 및 손해배상 요구도 절대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위성통신은 아직도 전염병이 전 세계에 만연해 있고, 세계는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글로벌은 책임 추궁, 오명화, 정치화를 꾀할 것이 아니라 다함께 협력해 공동 방역에 나서야 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백서를 통해 방역물자, 약품, 생필품 등을 국제시장에 계속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면서 확고부동한 개혁개방 확대, 적극적인 수입 확대, 대외투자 확대는 각국이 전염병에 맞서고 세계 경제를 안정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