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리뷰: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견지한 중국 방역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09 15:15:09  |  
大字体
小字体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6월2일 전문가·학자 좌담회를 주재하고 연설을 발표했다.

 

중증 환자 치료는 중국 고위층의 최고 관심사 중 하나다.

 

이번 코로나19 환자 치료에서 중국은 시종일관 국민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견지하여 사상 유례 없는 전국적 자원을 동원해 대규모 치료를 펼치면서 한 명의 감염자도 누락하지 않았고, 한 명의 환자도 포기하지 않았다.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 겸 광저우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교수는 “코로나19와 싸우면서 국가는 경제 셧다운(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견지했다. 이런 사상적 지도 하에 의료진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구조에 총력을 다해 마치 수를 놓듯 위독한 환자를 구해냈다”고 말했다.


퉁차오후이(童朝暉) 서우두 의과대학 부속 베이징 차오양병원 부원장 겸 주임의사는 그의 보고를 들은 후 시 주석이 중증 환자와 일반 환자의 치료 비용에 대해 물어보았고, 중의와 서양 의학 통합 치료로 중증 환자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에 동의했다고 회상했다.

 

중의와 서양 의학 통합 치료, 중약과 양약 병행 투여는 이번 코로나19 방역의 특징이자 중의약이 정수를 전승하고 정도(正道)를 지키면서 혁신을 꾀한 생동적인 실천이기도 하다.

 

전체 국면을 고려하면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총괄적인 조정은 물론 지휘 체계에도 의존해야 한다.


쉐란(薛瀾) 칭화대학교 슈와츠먼 칼리지(Schwarzman College) 원장 겸 “공공관리대학 교수는 이번 코로나19 방역의 지휘체계는 매우 강력했다면서 중앙 차원의 영도소조가 있고, 국무원 공동방역체제도 있어 전국의 각 역량을 신속하게 동원하고 각종 자원을 조정하는 부분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공중보건 안전과 감염병 방역 법률 법규를 보급하는 것도 매우 중요시해 사회 전체가 법에 따라 행동하고, 법에 의거해 일을 처리하도록 추진했다


왕천광(王晨光) 칭화대학교 법학원 교수 겸 중국위생법학회 상무부회장은 “중국은 국민 중심과 국민 건강을 위한 서비스 이념, 건강중국전략을 법률로 승격시켰고, 기본의료보건과 건강촉진법을 기초로 하고, 전염병방지법과 돌발사건대응법, 국경위생검역법, 의약품관리법 등의 법률을 주체로 하는 공중보건법률체계를 마련해 이번 코로나19 방역 중 ‘법에 따른 방역 견지’를 위해 믿음직한 법적 근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시 주석은 질병예방통제시스템 구축, 조기 모니터링 경보 능력 강화, 중대 전염병 치료 능력 향상, 중의약 업무에 대한 조직적 지도 강화, 공중 보건 안전과 방역 법률·법규 보급, 위생건강 분야 과학기술 투입 확대, 국제 의무 적극적 이행 지속 등의 관점에서 국가 공중보건체계 확립을 위한 여러 가지 요구를 제시함으로써 차후 업무를 위해 방향을 명확히 가리켜 주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