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상회 "홍콩 관련 국가보안법은 정상적 상업활동에 영향 미치지 않을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10 11:1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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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인민대표대회는 높은 득표수로 홍콩 관련 국가보안법을 통과시켰으며 홍콩사회는 이를 주목했다. 홍콩중국상회는 지난 6월9일, 유관 의제를 둘러싸고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가오융원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 겸 홍콩중국상회 상무부회장은 관련 법안의 제정은 정상적 상업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오 부회장은 "'일국양제' 아래서 홍콩은 고도의 자치권을 가지고 있다"면서 "내가 종사하는 의료보건 업계를 예로 들면, 홍콩 내부의 방역업무와 의료보건제도는 특구정부가 결정해 왔고 중앙정부는 이를 관여해본 적이 없다. 이는 '양제'의 범위"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안보는 '일국'의 범위에 속한다. 가오 부회장은 홍콩 회귀 후, 일각에서는 '일국양제' 틀에서 민주를 쟁취하는 동시에 '양제'를 높여 '일국'을 억누르고, '홍콩 독립'과 '자결' 주장으로 진화하는 등 국가의 영토완정 문제에 저촉된다고 주장한다면서 "아울러 최근 일년 동안 발생한 폭력충돌은 테러주의의 단계로 접어들면서 시민들의 일상생활, 정상 근무와 학업에 영향을 끼쳤다"며 "이 두 차원에서 보면 이번 전인대의 홍콩 관련 국가보안법의 입법 결정은 완전히 일리가 있고 나는 유관 입법 결정이 통과되야만 홍콩에서 '일국양제'가 더욱더 안정적으로 이행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홍콩 관련 국가보안법의 입법은 국가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활동 및 외부세력 간섭 등 뚜렷한 대상을 겨냥해 제정된 만큼 모든 정상적 상업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고 상업계는 이를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당부했다. 

 

천단단 광둥성 정치협상회의 위원 겸 홍콩중국상회 창립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홍콩 경제는 갈수록 침체됐고, 주변 많은 친구들이 실업을 경험했고, 공상업계 인사들은 홍콩이 곤경에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있다며 홍콩 관련 국가보안법의 입법 결정은 공상업계에 강심제를 주입한 것과 같아 홍콩에 이롭고, 시민의 생명 및 안전 보장과 함께 외국 투자자들을 안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난국을 헤쳐 나가는 서광을 보았기 때문에 홍콩은 다시 출발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