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잉 "미 관계자의 '진정성 있는 협상' 발언, 황당무계한 느낌줘"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10 11:3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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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6월9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소위 '중미러 3자 군비관리 협상'에 참석할 용의가 없다는 중국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미국과 러시아 사이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의 연장 문제에 있어 미국 측이 거듭 중국을 핑계로 삼는 것은 다른 국가에 책임을 떠넘기는 미국의 일관된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2년 동안 미국은 부단히 조직과 기구에서 탈퇴하는 동시에 핵실험 재가동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미 관계자가 '진정성 있는 협상'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황당무계하고 진실되지 않은 느낌을 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