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전국경제연구소 "미국 경제, 올 2월부터 침체에 들어가"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10 15: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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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전국경제연구소는 8일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미국 경제가 올 2월부터 본격적인 침체에 들어가 10년 간의 경제 확장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6월부터 시작된 경제 확장은 128개 월 동안 지속됐으며, 1854년 이래 긴 확장 주기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통제 조치로 인한 이번 침체가 예사롭지 않다”면 “미국 경제는 3월부터 급격히 축소됐으며 고용 및 생산 감소 규모는 전례 없다”고 우려했다.


미국전국경제연구소는 주로 취업, 공업 생산, 실질 개인 수입 및 실질 생산과 무역량 등 지표를 통해 경제 변곡점을 확인, 미국 경제의 쇠퇴 상황을 연구하는 권위 있는 기관이다.


미국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감염병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미국 경제는 5% 하락했다. 세계은행 최신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는 올해 미국 경제가 6.1%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