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B, 중국서 30억 위안 규모 첫 판다채권 발행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12 16:35:28  |  
大字体
小字体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11일,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에서 30억 위안 규모의 첫 판다채권을 발행했다. 이 채권의 기한은 3년, 액면 이자율은 2.40%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 청약 총액이 발행 액면 가치의 2.78배를 기록하는 등 AIIB의 첫 판다채권 발행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또 이번 채권 발행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며 배정 받은 투자 주체가 20개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그중, 국내 투자 주체가 35%, 해외 투자 주체가 65%를 차지했다.


이 채권은 중국 은행간 시장교역상협회가 비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통제 채권으로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의 비준을 거쳐 AIIB가 발행했으며 중국 위험가중치가 0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개에 따르면, 2018년 판다채권 관련 새로운 규정이 발표된 후, AIIB는 처음으로 중국에서 판다채권을 발행한 국제신용도 AAA 발행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