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교육, 하루빨리 '지식을 가르치고 인성을 기르는' 본분 되찾아야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15 10:33:03  |  
大字体
小字体

‘정상적인 학습 생활 중단’을 무기로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국가안보 입법을 저지하려는 학생들은 관련 문건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지도, 자세히 읽어 보지도 않았을 것이다.

 

언론과 지식인들은 일찍이 홍콩 교육의 병은 오래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병의 근원은 주로 다른 속셈이 있는 정치단체와 정치세력이 다년간 키워왔다. 첫째, 일부 교사 조직과 교육자는 수업시간에 극단적인 말을 퍼뜨리는 등 교사로서 ‘지식을 가르치고 인성을 길러야 하는’ 본분을 저버렸다. 둘째, 교재 및 교과과정 배치와 시험문제 설계 등을 통해 정사를 왜곡하고, 국가에 먹칠을 해 학생들로 하여금 역사와 현황을 전면적으로 이해할 수 없게 만들었다.

 

아직 자아를 뚜렷하게 형성하지 못한 아이들이 스스로 전면적이고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없는 세상을 현혹시키는 정보에 너무 일찍 노출됐다. 건강한 몸과 마음, 건전한 인격을 길러야 할 홍콩의 교육은 무익하고, 불화를 조장하고, 나라에 해로운 파괴적인 사람을 길러냈다.

 

5월29일까지, ‘송환법 파동’과 관련한 불법 활동으로 체포된 8981명 가운데 40%가 넘는 이들이 학생이며, 이중 가장 어린 학생은 11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전에 국무원 홍콩·마카오판공실 대변인은 ‘검은 손을 잘라내고 아이들을 구하자’면서 ‘송환법 파동’ 이후, 학생들과 아이들은 이미 감당하기 힘든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청년 학생들에게 흑백을 구별하지 못하게 만드고, 시비를 전도하게 만드는 것일까?”, “무엇이 순결한 학생들의 마음이 증오로 가득차게 했으며 그들을 그토록 잔인하고 폭력적이게 만드는 것일까?”, “무엇이 그들을 불법 범죄의 길로 유인했으며 집을 파괴하고, 국가에 대항하는 어두운 길로 이끈 것일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다행히도, 특구 정부는 ‘교육의 붕괴가 한 민족을 파괴할 수도 있다’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교육의 중요성은 덕을 쌓는 것이며, 모든 학생들이 올바른 교육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행히도, 홍콩 내 전통 애국학교는 교사는 학교의 설립 이념을 관철해야 하고, 이에 찬성하지 않으면 계약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다행히도, 많은 홍콩 민중들과 네티즌들은 정부와 해당 학교의 선택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 같은 재앙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홍콩의 교육은 ‘지식을 가르치고 인성을 기르는’ 본문을 다시 되찾아야 한다. 정부, 학교, 사회, 가정도 이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 지식으로, 용기로, 믿음으로 뼈를 깍아 독을 치료해야 한다. 그러면 머지않은 미래에 학교를 나서는 홍콩의 학생들은 모두 당당하고, 지식을 갖추고, 집과 나라를 사랑하는 홍콩의 아름다운 미래 건설자가 돼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