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 타임스, '홍콩 시의자는 영웅이 아니다' 홍콩 시민 편지 공개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16 10: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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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 타임스 웹사이트는 6월14일, 한 홍콩 시민이 작성한 ‘홍콩 시의자는 영웅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 내용은 아래와 같다.

홍콩의 한 일반시민으로서 CNN방송과 BBC방송의 홍콩 시의자들에 대한 기사를 보면, 마치 그들이 사악한 경찰 세력에 대항하는 영웅인 것처럼 묘사하고 있어 아주 기분이 나쁘다.

 

홍콩판 국가보안법은 대부분의 홍콩인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정부가 아니라 시위대다. 올해 대부분의 시간, 소란을 피우는 자들은 지하철을 포함한 공공시설과 개인재산을 파괴하고 택시 기사, 버스 운전사와 그들을 인정하지 않는 무고한 시민들을 구타했다.

 

그들은 중국 본토 사람들에 대해서는 인종주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그들을 공격 목표로 삼고 폭력을 일삼았다. 우리는 보도를 통해 경찰이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폭력을 휘두르는 학생들을 막아섰다는 소식을 접했고 이로 인해 그 외 학생들은 두려움에 떨어야만 했다. 이들은 홍콩을 오가는 터널 톨케이트에 방화를 저지르고, 대학 내에 장애물을 설치하고, 화염병과 화살을 제작하고, 기계를 사용해 활을 쏘았다.

 

홍콩 경찰 측은 물대포와 최루가스를 사용해 사람들을 해산시켰지만 사람들을 죽인 적은 없었다. 우리는 그들이 더 많은 통제권을 얻기를 바란다.


한편, 중국을 괴롭히던 미국과 영국이 비슷한 처지에 몰리면서 자국 도시에서 소요 사태가 발생했다.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란을 피우는 자들을 어떻게 다루는지, 존슨 총리가 그들을 어떻게 다루는지 보게 될 것이다. 영국 시위대는 반인종주의를 외치지만 홍콩 시위대는 인종주의를 지지하며 중국 본토인을 차별한다. 그래서 영국과 미국이 홍콩 시위대를 지지하는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