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방부 대변인, 타이완 상공 통과한 미 군용기 관련 질의응답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16 10:2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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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5일, 런궈창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타이완 상공을 통과한 미 군용기와 관련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당일 열린 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지난 9일, 미 해군 수송기 C-40A가 타이완 상공을 통과했다"며 중국 측의 입장을 물었다.

 

런 대변인은 "미 군용기가 허가 없이 중국 영토를 지나는 것은 중국의 영토주권 및 타이하이의 안정을 엄격하게 파괴하는 것으로 이는 지극히 잘못됐고 위험한 일"이라며 "우리는 미국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의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중국의 국가주권과 영토완정에 도발하는 행위를 멈추기를 독촉한다. 타이완은 중국에서 떼어낼 수 없는 일부분이고 타이완을 통해 대륙을 압박하고 외부세력에 의지해 자신을 드높이는 행보는 출구가 없다. 중국인민해방군은 국가주권과 영토완정, 양안동포의 공동이익 및 타이하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 충분한 자신감과 능력을 가지고 있고 '하나의 중국과 하나의 타이완' 책략을 꾸미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분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