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중국-아프리카 연합 방역 특별회의, 양측 협력의 새로운 장 열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17 15:5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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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6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당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개최를 앞둔 중국-아프리카 연합 방역 특별회의는 중국과 아프리카 간의 연합 방역에 대한 공동인식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양측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고 다자주의와 글로벌 방역협력에도 새로운 동력을 주입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특별회의는 중국 측과 아프리카연합 순회의장국인 남아공,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공동 의장국인 세네갈의 공동 제의로 열리게 됐으며 화상회의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아프리카연합 의장단 회원국, 아프리카 중요 역내조직 순회의장국 등 아프리카 국가정상 및 아프라카연합 집행위원회장이 회의에 참석한다. 유엔 사무총장과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특별 초청귀빈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 측은 중국과 아프리카 간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중시해 왔고 아프리카 국가들과 함께 더 긴밀한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구축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발발 후, 중국와 아프리카 국가들은 수망상조하고 함께 전염병과 싸우면서 양측 관계는 새로운 발전을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전염병 사태가 여전히 엄준한 가운데 아프리카에서도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중요한 시점에서 중국-아프리카 연합 방역 특별회의의 개최는 중국와 아프리카 간의 연합 방역에 대한 공동인식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양측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고 다자주의와 글로벌 방역협력에도 새로운 동력을 주입할 것이다. 중국 측은 회의에 참석하는 각측과 함께 이번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