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중국-아프리카 특별회의는 국제방역 협력에 아주 중요"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18 10:41:55  |  
大字体
小字体

지난 6월17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중국-아프리카 연합방역 특별회의는 중국-아프리카의 협력 플랫폼 가운데 하나로 전 세계가 협력을 강화하고 방역에 공동으로 나서는 데 아주 중요하다"고 밝혔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형세 하에 중국, 남아공과 세네갈이 공동 제의하고 조직한 이번 특별회의의 특별의제는 공동방역이라며 중국-아프리카 특별회의와 같은 플랫폼은 국제방역 협력을 강화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주 위험한 바이러스로 전파속도가 빠르고 살상력이 강하며 선진국을 포함한 수많은 국가들이 전염병의 습격을 받고 있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공동방역"이라며 "일치단결은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데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발발 초기 두 달 동안, 8만5천 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지만 지난 두 달, 이 숫자는 600만 명으로 바뀌었다며 "바이러스의 전파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바이러스보다 더 빠른 행동을 취해야 이를 이겨낼 수 있고 한편 빠른 행동의 관건은 연합"이라고 말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중국이 아프리카에 제공한 각종 방역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코로나19 발발 후 중국은 전문가를 파견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진단키트 등 의료 물자를 지원하는 등 아프리카의 방역에 지지를 제공했다"며 "또 중국의 아프리카에 대한 지지는 보건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 재개 등 문제를 고려해 중국은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의 채무도 면제해줬다"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