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전,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전문가 우쭌유(吳尊友)는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사흘이 베이징 코로나 상황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사흘이 지났고 베이징 상황은 통제 되었는가?
오늘 오후 베이징시 코로나19 방역업무 제125차 뉴스브리핑에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전문가 우쭌유는 “베이징 상황은 이미 통제되었다”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했다.
매일 보고되는 신규확진자 수는 새로 감염된 사례와는 다르다. 발병시간을 분석해 보면 대부분이 며칠 전에 발병증상이 나타났고 감염부터 발병까지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어제 보고된 21명 모두 사실은 6월 12일 이전에 감염된 사례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의 발병시간을 곡선그래프로 나타내면 6월 13일에 최정점을 찍는다.
그렇다면 내일은 신규확진 보고가 없다는 말인가? 그건 아니다. 앞으로 더 있을 수 있다. 이러한 환자는 모두 일찍 감염되었다가 늦게 발현하는 경우지 새로 감염된 사례는 아니다. 하지만 확진자 수는 점점 줄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