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젠쭝 "홍콩의 국가보안법 수호는 아주 필요하다"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22 14:5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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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젠쭝(張建宗)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정무사(司) 사장은 21일 “사회적 동요는 홍콩의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치고, 사회의 안녕을 파괴하므로 홍콩의 국가보안법 수호는 아주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당일,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해 발생한 사회적 동요와 볼품없는 경제 성적표로 인해 스위스 로잔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은 최근 발표한 ‘2020년 세계 경쟁력 연간 보고서’ 글로벌 순위에서 홍콩을 지난 2위에서 5위로 떨어뜨렸다”며 “이는 사회의 안정과 안전이 홍콩의 경쟁력과 장기적인 경제 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을 시사한다. 만약, ‘홍콩 독립’ 및 폭력 충돌을 주장하는 이들이 계속해서 사회의 안녕을 파괴한다면 홍콩은 어렵게 성취한 안정적인 발전 추세와 경제적 성과를 더이상 유지하기 어렵게 될 것이고 그 후과 또한 우려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중화인민공화국 헌법과 홍콩 특별행정구 기본법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홍콩 특별행정구의 국가안보를 유지하는 법률 제도와 집행 기제를 수립하고 완비하는 것은 아주 필요하고 절박하다”며 “홍콩의 국가보안법 수호는 ‘일국양제’ 아래에서의 홍콩의 고도자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고, 홍콩 특별행정구 기본법과 관련 국제 공약에 따라 홍콩에 적용되는 권리와 자유를 오히려 존중하고 보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별행정구 정부는 이른바 ‘국민투표’는 헌법적 기초가 없고, 법률적 효력도 없다고 거듭 밝혔다. 하지만 6월20일, 관련 기구는 고집스레 이른바 ‘파업, 수업 거부,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그들은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 공공연히 홍콩의 국가보안법 수호에 반대를 표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공무원들과 학생들까지도 이용하고 있다. 정부는 시민, 학생, 그리고 공금을 이용해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려는 행보를 엄히 규탄할 것이고 결코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장 사장은 “경제가 앞으로 나아가고 사회가 충분히 취업을 보장하는 것은 사회통합의 기본 요소다. 하지만 경제 활동이 점차 회복되고, 평안하게 생활하고 일하며, 상업과 무역 등이 화려했던 홍콩 시절로 되돌아가려면, 국가 안보가 보장되고 사회적 안정이 확보된 상황에서만 ‘그 엔진’을 가동할 수 있다”며 “홍콩 시민들이 홍콩의 국가안보법 수호를 지지하고, ‘일국양제’를 보호하고, 홍콩에 다시 안정을 돌려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