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일본의 댜오위다오 개명 의안은 불법적이고 무효한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23 09:2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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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2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측이 통과시킨 소위 댜오위다오 개명 의안은 중국의 영토주권에 대한 심각한 도발”이라며 “중국 측은 이미 외교통로를 통해 일본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당일 열린 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는 22일 유관 의안을 통과시키고 댜오위다오의 행정구획을 개명했다”며 중국 측의 입장을 물었다.

 

자오 대변인은 “댜오위다오 및 그 부속 섬은 중국 고유의 영토로 중국 측이 영토주권을 수호하려는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며 “일본 측이 통과시킨 개명 의안은 중국의 영토주권에 대한 심각한 도발이자 불법적이고 무효한 것으로 댜오위다오가 중국에 속한다는 사실을 바꾸지 못할 것이다. 중국 측은 일본의 관련 행보에 대해 강력한 반대를 표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은 이미 외교통로를 통해 일본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고 추가적인 반응을 보일 권리를 유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