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이사회, 중국이 제출한 '인권 분야에서의 협력윈윈 촉진' 결의 재차 통과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23 14:4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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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는 22일, 중국이 제출한 ‘인권 분야에서의 협력윈윈 촉진’ 결의를 재차 통과시켰다. 이 결의는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상호존중, 공평정의, 협력윈윈의 새로운 국제관계 및 인류운명공동체 구축해야 한다고 호소하면서 각국이 인권 분야에서 진지한 대화와 협력을 전개하고, 인권을 촉진·보호하는 양호한 행동과 경험을 공유하며, 인권 기술 지원과 능력 건설을 강화해 협력윈윈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쉬(陳旭) 제네바 유엔본부 주재 중국 대표는 인권이사회 측에 이 결의를 소개할 때, “전 세계에서 발발한 코로나19 사태는 세계적인 도전에 맞서 인류가 사실상 운명공동체라는 사실을 일깨워줬다. 따라서 우리는 반드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주의를 실천해야 하며 그래야만 각종 글로벌 도전을 이기고 각국 인민의 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측이 인권이사회에 ‘인권 분야에서의 협력윈윈 촉진’ 결의 초안을 재차 제출한 것은 각측이 진지한 대화와 협력을 전개하고 국제 인권 사업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하는 데 유리하다”며 “중국 측은 인권이사회가 협력윈윈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측이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인권을 촉진·보호하는 공동 목표를 더욱 잘 실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2018년 인권이사회가 ‘인권 분야에서의 협력윈윈 촉진’ 결의를 통과시킨 후, 이 이니셔티브의 중요성을 고려해 재차 제출했다. 결의가 통과된 후, 많은 개발도상국 측은 중국 측에 축하를 전했다. 이어 중국의 관련 행동은 다자 인권 분야에서의 다자주의 창도, 협력윈윈 호소 등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이는 개발도상국의 공동소원과 바람을 반영하고 있고 글로벌 인권 거버넌스 발전 대세에도 부합하기 때문에 글로벌 인권 사업의 건강한 발전을 유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