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산 감천항 러시아 선박 선원 16명 코로나 확진

中国网  |   송고시간:2020-06-24 13:4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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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한국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냉동운반선의 선원 16명이 22일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방역요원이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선박에 승선해 검사한 결과 3명이 코로나 19 증상을 보여 21명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6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해당 선박 정박 기간동안 선원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인원은 총 176명으로 세관, 출입국관리소 직원, 해운대리업무직원, 통역사와 하역작업 인부, 그리고 해당 선박 옆에 정박해 있던 동일회사의 또다른 어선의 선원이 이에 해당한다며 현재 이들에 대해 핵산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부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달 25일까지 두 척의 러시아선박이 정박한 부두에서 냉동냉장수산품 하역작업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한국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0-24시까지 한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6명, 그중 본토 확진이 16명, 해외유입이 30명이고 누적 확진자 12484명, 누적 사망자 281명, 누적 완치자 1090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