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상주 중국 대표단, 중국 관련 미국 대표 발언 반박

中国网  |   송고시간:2020-07-01 14:2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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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상주 중국 대표단 대변인이 30일 성명을 발표해 중국 관련 미국 대표의 잘못된 발언을 반박했다.


성명에서 이 대변인은 “6월30일, 유엔 상주 미국 대표는 성명에서 흑백을 전도하고, 편견으로 가득한 시선으로 중국의 인권 상황을 논의하며 중국 내정을 간섭했다. 중국 측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국가의 인권 상황이 좋은지 안 좋은지에 대해서는 본국 인민의 발언권이 가장 크다. 중국 정부는 시종일관 인민을 중심으로 하고, 발전 속에서 인권을 촉진·보호하는 것을 견지해 왔고, 중국 특색의 인권 발전의 길을 고수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인권 성과를 거뒀다. 960만km²의 땅 안에서는 전쟁도 없고 살 곳을 잃고 떠돌아다니는 사람도 없으며 공포도 없다. 14억 중국 인민은 안녕을 누리고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이것이 바로 가장 큰 인권 사업이고 가장 좋은 인권 실천이며 또한 중국이 세계 인권 사업에 기여한 거대한 공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국제사회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미국의 인권 상황이다. 인권이사회는 방금 긴급변론을 열고 만장일치로 결의를 채택하여 플로이드의 죽음을 초래한 인종차별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우리는 미국 측이 국제사회의 정의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을 촉구한다. 유엔 인권 특별 매커니즘은 올해 여러 차례에 걸쳐 미국 측의 인종차별, 증오언설, 일방적 제재 행동, 부녀자와 이민자의 권리 침해 등에 대해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 우리는 미국 측이 이를 반성하고 자신의 국민들이 ‘숨을 쉴 수 있게 해주기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중국 측이 국가이익을 보호하는 결심은 확고부동하고, 외부 간섭을 반대하는 결심도 흔들림 없으며, 인권을 촉진하고 보호하는 결심 또한 변함없다. 인권 문제를 정치화하고 인권 문제를 핑계로 중국을 공격하고 먹칠하는 모든 의도는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