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국, 인권이사회 공동 발언 통해 중국의 '홍콩특별행정구 국가안보 수호법' 통과 환영

中国网  |   송고시간:2020-07-01 14:5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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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 유엔 인권이사회 제44차 회의가 제네바에서 열렸다. 당일 회의에서 쿠바는 53개국을 대표한 공동 발언을 통해 중국의 ‘홍콩특별행정구 국가안보 수호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쿠바는 “주권 국가의 내부 사무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것은 ‘유엔헌장’의 중요한 원칙이자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이다. 국가안보 입법은 국가의 입법 권리에 속하며 이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는 인권 문제가 아닌 만큼 인권이사회에서 다룰 사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각국은 입법 조치를 통해 국가안보를 수호할 권리가 있고 이 목적에 기초하여 취한 조치를 높이 평가한다. 우리는 중국의 입법 기구가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 국가안보 수호법’을 통과시키고 ‘일국양제’ 방침 고수를 재확인한 것을 환영한다. 이 같은 조치는 ‘일국양제’가 안정적으로 멀리 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홍콩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에도 유리하다. 홍콩의 많은 주민들의 합법적인 권리와 자유 또한 안전한 환경에서 더욱 잘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홍콩 특별행정구는 중국에서 분리될 수 없는 일부분이고 홍콩 사무는 중국 내정으로 외부가 간섭해서는 안 된다”며 “유관 측이 홍콩 문제를 이용해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