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소수의 서방 국가들이 신장 문제를 핑계로 중국에 먹칠을 하려는 시도는 또다시 실패로 돌아가"

中国网  |   송고시간:2020-07-03 15:3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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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46개 국가가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중국의 신장 관리 정책에 대해 압도적 다수의 지지를 보낸준 것과 관련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소수의 서방 국가들이 신장(新疆) 문제를 핑계로 중국에 먹칠을 하려는 시도는 또다시 실패로 돌아갔다”며 “유관 국가들은 정치화를 멈추고 이중잣대를 버리고 인권을 빌미로 타국 내정에 간섭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일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럽연합 측이 인권이사회에서 신장의 인권 상황을 비난한 바 있다. 반면, 46개 국가는 공동 발언을 통해 신장 관련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조치를 지지하고 중국이 인권 분야에서 거둔 뚜렷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인권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며 이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을 물었다.


자오 대변인은 “작년부터, 극소수의 국가들이 다자간 인권 회의에서 신장 관련 문제를 거론하는 것에 대해 많은 우호 국가와 개발도상국이 나서서 여러 차례 반론을 제기하면서 중국 신장의 반테러 및 극단화 제거 성과, 법에 의거한 일련의 조치를 통한 신장 각 민족 인민의 인권 보장 등을 높이 평가하고 인권 문제를 핑계로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해 왔다. 이번 인권이사회 회의에서도 46개 국가의 압도적 다수가 공동 발언을 통해 중국의 신장 관리 정책에 지지를 다시 한번 명확하게 표명하면서 소수의 서방 국가들이 신장 관련 문제를 핑계로 중국에 먹칠을 하려는 시도는 또다시 실패로 돌아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신장 관련 문제는 일부 세력이 거론하는 인권, 민족, 종교 문제가 아니라 반폭력테러 및 반분열 문제이다. 엄준한 폭력테러 형세에 직면해 중국 정부는 지엽적인 것과 근본적인 것을 함께 관리하고 타격과 예방을 동시에 진행하며 신장에서 일련의 반테러 및 반극단화 조치를 취했다. 관련 조치는 중국 법률에 부합하고 또한 중국이 국제사회의 반테러와 반극단화 이니셔티브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걸음이자 구현이다. 중국이 취한 조치의 성과는 뚜렷하다. 신장에서는 3년 연속 폭력 테러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고 신장 각 민족 인민의 생명권, 건강권, 발전권 등 각종 권리는 효과적으로 보장받았다. 중국이 세계인권사업과 글로벌 반테러사업에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는 것은 국제사회도 인정하는 바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중국 측은 각측과 함께 다자간 인권 매커니즘이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는 것을 고수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비(非)선택적인 방식으로 인권 문제를 처리하고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국제인권사업이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우리는 인권 문제를 핑계로 타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한다. 유관 국가들은 태도를 바꾸고 정치화를 멈추고 이중잣대를 버리고 인권을 빌미로 타국 내정에 간섭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일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