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젠쭝 "홍콩 공무원, 특구정부 협조해 국가안보 수호책임 전면적으로 이행해야"

中国网  |   송고시간:2020-07-06 10:4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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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5일, 장젠쭝 홍콩 특별행정구 정무사 사장은 "공무원들은 특구정부의 핵심 인원으로서 각기 다른 직책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특구 정부에 협조해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책임을 전면적으로 수행하고 행정장관과 특구 정부의 시정을 확고부동하게 지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당일, 장 사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홍콩 국가보안법은 국가안보를 심각하게 해치는 행위 및 활동을 예방·저지·징벌하고 극소수의 범죄분자를 겨냥해 제정된 것으로 홍콩 시민들이 누리고 있는 기본권리와 자유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일부 정객들의 홍콩 제재 발언은 중국 내정과 홍콩사무에 간섭하려는 의도임에 틀림없다. 지난 7월1일 진행된 불법집회에서 일부 시위자들은 경찰대원에 심각한 상해를 입혔고 이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구정부는 법에 근거해 홍콩 시민들이 홍콩 기본법과 '공민 권리와 정치권리와 관련한 국제공약', '경제, 사회문화 권리와 관련한 국제공약'에 따라 향유하는 언론·뉴스·출판 자유 및 결사·집회·시위 자유를 포함한 권리와 자유를 보장한다고 홍콩 국가보안법은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사장은 "복잡다단한 글로벌 정지·경제 형세에 직면해 다음 세대가 정확한 국가관, 역사관, 민족 자부심과 가치관을 갖게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면서 "홍콩은 법치사회로 법과 기율을 준수하고 양호한 소질을 갖춘 시민을 육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국가안보 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젊은이들의 국가안보 의식 강화에 힘쓰고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사회적 역량을 응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