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중국과 WHO의 타임라인은 중국이 코로나19 상황을 시기적절하고 투명하게 공유한 것 입증"

中国网  |   송고시간:2020-07-07 11:3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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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대응 타임라인'을 업데이트했다. 미국 관계자들은 이에 근거해 중국 측이 WHO에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고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6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 같은 판단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다"며 "중국 정부와 WHO 양측이 공개한 타임라인은 중국이 시기적절하고 투명하게 국제사회에 코로나19 상황을 통보한 것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당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자오 대변인은 "중국 측은 '국제보건조례' 체결국으로서 일관되게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책임 있는 자세로 조례가 규정한 직책과 의무를 잘 이행해 왔고 WHO, 유관국가와 지역조직 및 중국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에 시기적절하게 코로나19 상황을 통보해 왔다"며 "중국 정부와 WHO 양측이 공개한 타임라인은 중국이 시기적절하고 투명하게 국제사회에 관련 정보를 통보한 것을 입증한다. 작년 12월31일, 우한시 보건건강위원회는 공식사이트를 통해 '우한시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통보'를 발표하는 등 중국 측이 가장 빠른 시간에 WHO에 관련 통보를 한 사실은 분명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일부 미국 관계자들이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말을 꾸며대고 있고 그 목적은 중국과 WHO에 먹칠을 하고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실현하는 데 있다"며 "우리는 그들이 사실을 존중하고 정치적 조작을 멈추기를 촉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