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양측 협상에 따라 중국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전문가를 베이징에 파견해 중국 과학자 및 의학 전문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기원 탐구의 과학적 협력 조사와 관련한 협력 및 교류를 진행하기로 동의했다”며 “현재, 해당 전문가 2명이 이미 중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당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대해 “중국 측은 WHO와 기본적으로 동일한 공동 인식을 가지고 있고 기원 탐구는 과학의 문제로 과학자들이 글로벌 범위에서 국제 과학연구 및 협력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면서 “WHO는 기원 탐구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이고 여러 나라, 여러 지역과 관련되며 수요에 따라 다른 국가와 지역에서도 유사한 고찰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