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타이완 무기 판매' 록히드마틴 제재 결정

中国网  |   송고시간:2020-07-15 10:4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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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4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측은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기로 한 록히드마틴에 대해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일, 한 기자는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7월 9일,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성명을 통해 미 국무부는 타이완이 구매한 탄도미사일 요격체계인 패트리엇(PAC-3)의 생명을 30년 늘릴 수 있도록 관련 부품을 살 수 있는 6억2천만 달러 규모의 무기 거래를 승인했고 이번 무기 판매를 담당한 기업은 록히드마틴”이라며 이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을 물었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 측은 미국의 대타이완 무기판매를 결연히 반대한다”며 “미국 측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의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거나 타이완과 연합군사훈련을 하는 것을 중단하고, 중미관계 및 타이하이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는 일을 하지말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중국 측은 이번 대타이완 무기 판매의 주요 담당 기업인 록히드마틴에 대해 제개를 가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