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중국인민대학 상경대 여학생 숙소에서 장쉬윈(張煦昀, 왼쪽)과 웨이파차오(魏法超) 지도원이 졸업생의 짐을 싸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교를 찾아 짐을 챙기지 못하는 졸업생들의 걱정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중국인민대학은 2020년 졸업생 약 8000명을 대상으로 짐 보내기, 짐 보관하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학교 측은 사전에 졸업생들과 상의한 뒤, 그들의 짐을 싸서 보내주거나 보관한다. 짐을 싸는 모든 과정은 영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지난 15일9시까지, 학교 측은 4115명 졸업생의 약 5만 건의 짐을 보냈으며 약 1.8만 건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