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국 중국대사관 대변인 "영국의 홍콩사무와 중국내정 간섭,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

中国网  |   송고시간:2020-07-21 11: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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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0일, 주영국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영국 측이 중국 측의 엄정한 입장 표명과 수차례의 교섭에도 불구하고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원칙을 재차 위반하고, 중국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하고, 홍콩 국가보안법의 시행을 방해하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파괴하는 것에 대해 중국 측은 이를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0일, 도미니크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영국 하원에서 영국 측은 홍콩과의 범죄인 인도조약을 즉각, 무기한으로 중단하는 동시에 홍콩을 무기 금수 조치 대상에 포함시킨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주영국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최근, 영국 측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싸고 잘못된 언행을 수차례 하고 홍콩사무와 중국내정에 관여한 사실과 관련해 중국 측은 영국 측에 수차례 엄정한 교섭을 제기하면서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 바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 측이 중국 측의 엄정한 입장 표명과 수차례의 교섭에도 불구하고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원칙을 재차 위반하고, 중국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하고, 홍콩 국가보안법의 시행을 방해하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파괴하는 것에 대해 중국 측은 이를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한다. 중국 정부가 홍콩 국가보안법을 이행하는 결심은 확고부동하고 국가주권, 안보와 발전이익을 수호하려는 결심도 한결같고 어떠한 외부세력의 간섭도 반대하는 결심 또한 변함없다. 중국내정에 관여하는 행보에 대해 중국 측은 강력한 반격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대변인은 "홍콩 국가보안법은 '일국양제'의 장기적 이행을 확보하고 홍콩의 장기적 안정과 번영을 보장하는 정해신침(定海神針)"이라며 "해당 법률이 시행된 후, 홍콩은 더 안전하고, 더 아름답고, 더 번영할 것이다. 우리는 홍콩의 밝은 미래에 대해 충만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중국을 압박해 해당 법률의 시행을 방해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홍콩 동포를 비롯한 14억 중국인민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힐 것이며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변인은 "중국 측은 영국 측이 홍콩사무와 중국내정에 간섭하는 모든 방식을 즉시 중단하고 잘못된 길로 멀리 가지 않기를 촉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결과는 스스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일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