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폼페이오 장관의 중국 관련 발언 반박…"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거듭된 거짓말로 일관"

中国网  |   송고시간:2020-07-21 15:4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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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중국 공산당이 바이러스를 은폐한 진상을 폭로하고 있다’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폼페이오 장관의 중국 관련 비난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거듭된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에 따르면 최근 학술지 ‘란셋’의 편집장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은 일찍이 지난 1월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설명했지만 그 후 6주 동안 일부 국가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며 “이것은 용서할 수 없는 잘못이다. 음모론으로 WHO나 중국을 비난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정확히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에 책임을 떠넘기고, 바이러스에 딱지를 붙이고, 정치화하는 것으로는 현재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사실을 존중하고, 과학을 존중하며, 감염병 대응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다. 미국 측이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태도로 마음과 힘을 다해 국내 감염병 상황과 국제 감염병 대응 협력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