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중국총영사관 신분에 맞지 않는 활동했다는 미국 주장에 中 외교부 "철저한 악의적 모욕"

중국망  |   송고시간:2020-07-24 15: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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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한 고위 관료들이 ‘지재권과 자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목적으로 휴스턴 주재 중국총영사관을 폐쇄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월 23일,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을 포함한 주미 중국대사관은 양국 국민의 우의와 협력을 촉진하고 미국에서 국제법과 현지법률을 일관되게 준수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휴스턴 주재 중국총영사관은 수교 이후 중국이 미국에 설립한 첫 총영사관으로 중국총영사관들은 40여년간 중미 각계의 상호이해와 각 분야 협력에 주력해왔다. 휴스턴 주재 중국총영사관이 신분에 맞지 않는 활동을 했다는 미국의 주장은 철저한 악의적 모욕”이라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미국의 휴스턴 주재 중국총영사관 폐쇄 요구는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했고 중미 간 영사조약에 관한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조치로 중미관계를 엄중하게 훼손했으며 중미 양국민을 잇는 우호의 다리를 허무는 행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