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경제무역, 현재 중미 관계에서 보기 드문 안정점으로 부상"

중국망  |   송고시간:2020-07-27 13:5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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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25일 보도에 따르면 경제무역 문제는 중미 긴장 관계를 폭발시킨 근원이었지만 양국이 홍콩문제, 코로나바이러스, 스파이 활동 등과 관련해 분쟁을 겪으면서 무역합의는 오히려 보기 드문 안정점으로 부상했다. 앞서 중미간 긴장 정세가 심각했던 때와 다르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현재 중국 상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거나 그에 준하는 기타 조치를 취해 미국에 상품을 수출하는 중국 기업을 타격하겠다는 위협을 하지 않고 있다. 양측은 또 지난 1월 달성한 1단계 무역합의를 취소하겠다고 엄포를 놓지도 않았다. 미중 관계에서 오랜 기간 가장 큰 분쟁점으로 작용한 부분이 갑자기 안정점으로 변신한 셈이다. 이 같은 이유는 외교에서가 아니라 정치에서 찾을 수 있다. 양측 모두가 1단계 무역합의를 위해 많은 시간적 비용과 정치적 원가를 투입한 만큼 양측은 긴장 국면 악화로 인한 합의 파기는 이익이 아니라 손해를 가져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마이클 필스베리(Michael Pillsbury) 허드슨연구소 중국문제 전문가는 “아이러니하게도 무역이 협력 또는 안정적인 분야로 자리매김했다”면서도 “하지만 경제무역의 양호한 관계는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정치환경이 요구되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25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합의에 따라 중미 관리들은 6개월마다 회의를 열어 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 익명의 소식통은 “중미 양국 무역협상단이 오는 8월,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 회의는 양측이 합의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