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코로나19 확진

중국망  |   송고시간:2020-07-28 14:4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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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미국 백악관은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증상은 가벼운 편으로 현재 격리 중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노출됐을 위험은 없다”면서 “국가안보위원회 업무 또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지난해 9월부터 지금의 직무를 맡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정부 관원 가운데 가장 직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지난 10일,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의 남부사령부를 방문했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7월27일 오전까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23만 명을 초과했고, 사망자 수는 14.6만 명을 넘어섰다.